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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애무늬고리 장님노린재’ 주의

‘애무늬고리 장님노린재’ 주의

등록일 2005년05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가지 날 때부터 포도 잎과 꽃에 피해를 주는 ‘포도 애무늬고리 장님노린재’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새가지 날 때부터 개화 15∼20일 전, 약제 살포 필수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는 포도 신초(새가지)가 날 때부터 포도 잎과 꽃에 피해를 주는 ‘포도 애무늬고리 장님노린재’ 방제에 힘써 줄 것을 포도재배농가에 당부했다.경기도 김포에서 1995년 처음 발견된 이 해충은 겨울철 포도나무의 껍질 속에서 월동하고 신초 3∼4엽기에 부화를 시작해 1년에 4∼5세대에 걸쳐 번식한다.어린잎의 즙액을 빨아먹어 기형화시키고 성숙기 과실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피해를 준다,피해양상으로는 개화 후 어린 과실 표면에 원형점으로 나타나는 새눈무늬병과는 다르게 불규칙형으로 나타나므로 전년도에 발생된 것을 보고 방제해야한다.‘포도 애무늬고리 장님노린재’를 관찰하는 방법은 신초 2∼3엽기 잎을 펼쳤을 때 진딧물과 비슷한 모양의 4∼6mm정도 크기의 타원형 담녹색 벌레로써 방제적기는 신초가 날 때부터 꽃피기 15∼20일 전부터 1∼2회 해당약제를 살포해야 한다.아직까지 적용약제는 없으나 ‘메프, 베스트, 그로포, 프로싱수화제’ 등이 해충방제에 효과가 있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포도 애무늬고리 장님노린재’ 방제예보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포도 병해충발생 예보를 실시해 포도재배 농가의 병해충방제를 효율적으로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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