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천안시청 소속 여자 사이클팀.
3월∼4월 각종대회 상위권 입상 일궈내천안시청 소속 여자 사이클팀을 비롯한 체육팀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좋을 성적을 올리며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03년 창단이후 줄곧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해 온 여자 사이클팀(감독 박명순)은 3월 15일∼18일까지 열린 ‘3·1절 기념 제7회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한송희, 박현아 선수가 도로독주(25㎞)와 개인도로(86㎞)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개인종합 2위와 단체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월28일∼31일 열린 ‘강진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도 단체 도로(40㎞) 1위, 크리테리움(개인전) 2위를 비롯해 개인종합에 최혜경 선수가 1위, 단체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다.또한 4월17일∼23일까지 나주시에서 열린 ‘제2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올렸다.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천안시청 볼링팀(감독 조광욱)은 지난 4월12일∼1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2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에’에 출전 유혜린 선수가 마스터즈 2위를 차지하고, 5인조전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레슬링팀(감독 이건한)은 4월13일∼17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1차 선발전에 5명의 선수가 참여해 여자 51㎏자유형에 출전한 박지영 선수가 1위를 기록하고, 남자 그레코로만형 98㎏급에 출전한 정성화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다.이같은 성적은 각 종목별로 전지훈련과 합숙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매진한 결과며, 전국체육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의 상위권 입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한편 천안시청 소속 체육팀은 이들 여자사이클, 여자볼링, 레슬링, 팀 이외에도 여자체조, 남자 검도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