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천안지역 농특산물의 수도권 공략을 위한 홍보전시판매장이 지난 4월26일 서울 을지로 지하도에 문을 열었다.
서울 을지로 지하도, 농특산물 홍보관 개장천안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천안시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관’이 서울 을지로 지하 상가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지난 4월26일(화) 천안시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농업인단체 및 농협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판매장 개장식 행사가 열렸다.9평 규모로 전국 16개 자치단체와 함께 운영하는 ‘천안시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관’은 지난 2월부터 현장방문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판매장 설치 계획을 확정하고 3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부 인테리어와 상품전시를 마치고 개장식을 갖게 된 것이다.‘아우내농업협동조합(조합장 한창섭)’을 운영자로 선정, 지명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배, 거봉포도, 버섯, 오이, 잡곡, 호두과자, 와인 등 농·특산품과 가공식품, 전통생활도자기 등 20여 품목을 상설 전시판매 하고 홍보하게 된다.앞으로 최대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천안시 농특산물 전시판매홍보관’은 반경 1㎞내에 서울시청과 대형호텔 및 백화점, 대기업 본사 등이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환승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리적 특성을 감안할 때 지역 농·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천안시는 전시 판매장 근무자의 친절교육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의 홍보 관리와 함께, 판매품에 대한 리콜제 시행 등 엄격한 관리를 통해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로 높이는 차별화 된 운영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천안시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관’은 천안을 알릴 수 있는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출향인사 등과 연계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