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10만 명 돌파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10만 서명운동을 당초 계획보다 빠른 지난 4월22일(금) 달성했다.독립기념관은 ‘일본이 우리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노골화하고, 역사교과서를 왜곡하며, 국제기구가 전쟁범죄로 판결한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배상과 사과도 하지 않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는 것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더욱 위협하는 행위라 반대한다’는 한국인의 강한 의사를 유엔과 일본정부에 보내기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독립기념관이 서명운동에 돌입하자 관람객과 네티즌들이 공감하며 참여한 결과 목표인원이 당초 계획기간 보다 크게 단축된 가운데 달성됐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그간 일본 유엔안보리상임이사국 진출 반대운동에 참가한 총 인원은 10만7525명이며, 현장참가인원은 4만1966명이고 온라인 참가자는 6만5559명이다. 이에 따라 독립기념관은 4월26일(화)부터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일본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서명운동은 중단하고 온라인으로만 당초기간인 5월31일까지 계속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독립기념관은 빠른 시일 내에 10만명의 서명자 명단을 1차로 일본정부와 유엔에 전달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