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테크노파크는 지난 27일 ‘벤처경영지원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영능력 취약한 유망업체 경영기술 지원
(재)충남테크노파크(이사장 심대평)는 지난 27일(금) 심대평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벤처기업가, 중소기업인, 산·학·연 전문가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테크노파크(아산시 염치읍) 대강당에서 ‘벤처경영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소한 벤처경영지원센터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의 창업이나 경영능력이 부족한 유망업체에 대해 경영과 기술을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경영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및 기업체 임원 7명을 운영위원으로, 변리사·회계사·변호사 등 전문위원 12명과 원로 전문가 자원봉사자 12명 등 24명을 추진전담위원으로 위촉해 창업·경영·정보화·디자인·기술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심대평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격한 변화의 흐름을 담아낼 수 있는 기업만이 21세기 기업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신기술을 보유하고 새로운 제품의 개발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따른 행정절차나 경영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일을 벤처경영지원센터를 통해 해소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벤처경영지원센터의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중소기업청 지정 충남지역 벤처기업, 도내 50인이하 소기업 등이며 당사자가 직접 벤처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신청하면 상담을 통해 지원을 결정하고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벤처경영지원센터 개소식에 이어 중부권 최대 디지털상업육성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천안밸리에 대한 입주설명회를 갖고 입주 여건, 건물의 특성, 임대료 및 관리비, 입주업체의 이점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천안밸리는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물류 소통이 원활한 교통의 요지로서 물류비 절감 효과와 함께 1백7개 분야의 1백60명에 달하는 충남테크노파크 전문가의 인력 활용이 가능하며 기업 및 생산제품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중부권 최적의 연구단지로 부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