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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가동률 증가

등록일 2001년08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화상태의 수도권 기업유치, 가동률 전년대비 8% 증가 최근 충남도내 88개 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조성과 입주·가동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충남도는 업체 가동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등 산업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남도 공업기술과에 따르면 도내 88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8백95개 업체 중 6월말 현재 건축중이거나 건축 준비중인 1백20개 업체를 제외한 7백75개 업체 가운데 6백93개 업체가 가동하고 있다. 이는 업체 가동률이 89.4%로 1년 전에 비해 8% 증가했으며, 99년보다는 11.4%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97년 IMF이전보다도 6%가 증가됐다. △휴·폐업 및 부도업체는 82개 업체 11%로 1년 전에 비해 51개업체 8% 감소 △고용인원 3만9천9백44명으로 6천7백73명 증가 △생산실적 7천3백70억원으로 1년 전 4천8백90억원보다 2천4백80억원 증가 △수출은 39억8천8백71만 달러로 1년 전 20억 4천4만달러보다 19억4천8백67만달러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는 88개 단지 7천9백73만㎡(2천4백12만평)로 이중 아산 부곡국가단지, 천안제3지방산업단지 등 72개단지 3천5백17만㎡(1천64만평)가 조성 완료됐다. 대죽자원국가단지, 아산테크노콤플렉스단지 등 10개 단지 1천4백62만㎡(4백42만평)가 조성 중이며 석문국가단지, 장항국가단지 등 6개 단지 2천9백95만㎡(9백6만평)가 조성 준비중이다. 산업단지 분양은 분양대상 4천1백6만㎡(1천2백42만평)중 3천9백46만㎡(1천1백94만평), 96%가 분양됐고 연기월산지방산업단지, 청양운곡농공단지 등 1백60만㎡(48만평)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데 이 지역도 분양이나 입주에 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충남도 공업기술과에 따르면 산업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은 IMF 이후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수도권 기업의 도내 이전유치 활동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도내 기업활동 여건이 포화상태에 이른 수도권지역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전반적으로 기업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최근 미국, 일본 등 경제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주력 제품의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모처럼 활기를 띠기 시작한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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