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싱(가흥:嘉興) 김 구 선생 피난처 모습.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중국지역 독립운동 발자취 탐방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광복 60년을 기념해 총 60명을 대상으로 해외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1차로 미래의 국가주역인 초·중·고생 30명을 선발해 일제하 애국선열들이 중국에서 활동한 지역을 대상으로 ‘중국지역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지난 4월20일~24일까지(4박5일) 탐방을 실시했다.학생들이 탐방한 중국의 독립운동유적지는 독립기념관이 1993년 매입 복원하고 2001년 확장 재개관한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훙커우공원(홍구공원), 1916년 대한교민단이 인재양성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고자 설립한 상하이 인성초등학교, 아직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이국의 땅 만국공묘에 잠들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묘소, 가싱(가흥:嘉興)에 있는 김 구 선생의 피난처이자 독립기념관이 지원해 2001년 개관된 김 구 자료전시관, 항저우(항주:伉州)의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와 임정요인들의 삶과 애환이 어린 가족거주지 등을 탐방했다.독립기념관은 학생들이 일제하에서 애국선열들이 오직 조국의 광복만을 위해 갖은 고초와 희생을 감내하고 목숨까지 바친 생생한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을 탐방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한다는 차원이다.이번에 실시된 중국지역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서의 탐방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초등생 18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3명을 포함한 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