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축구 등 8종목, 건강마라톤 11일부터 신청접수천안시는 그동안 개최여부가 불투명했던 ‘제43회 천안시민체육대회’ 일정을 확정지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토) 종전대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50만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화합체전’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 ‘경제체전’, ‘안전체전’을 표방하는 ‘제43회 천안시민 체육대회’는 읍·면·동 대항 정식종목 8종목과 번외경기 5종목으로 진행된다.26개 읍·면·동에서 선수단과 시민 등 3만여명 참가하게 될 ‘제43회 천안시민체육대회’는 간소하면서도 내실있는 시민 화합이 장이 되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그동안 선수단 입장에서 나타났던 과도한 경쟁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장상’을 없애는 대신 시민들이 개회식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참여상’을 신설했다.개회식은 오는 30일(토) 오전 10시에 열리며 식전행사로 ‘재즈댄스’와 ‘풍물굿 공연’ 식후행사로 ‘단공시범’ ‘의장대 시범’ 등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한다.정식종목은 육상(남여100m, 남여400m계주), 축구, 씨름, 배구, 테니스, 줄다리기,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8개 종목이며, 번외경기는 ‘장애인 육상, 직장대항 족구, 소방호스 메고 이어달리기, 화계놀이와 시민 건강마라톤이 진행된다.시상은 종합시상으로 1위, 2위, 3위와 장려상, 진취상이 주어지고 단체상으로 참여, 응원, 질서, 화합, 환경상이 주어진다. 전야제 행사로 29일(금) 오후 8시, 천안중학교 운동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전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30일(일) 오후 1시30분에는 일반시민(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종합운동장 오륜문 앞에서 출발해 10㎞에 이르는 자전거 대행진을 실시한다.‘시민 건강마라톤’은 오후 2시부터 초등부(남·여)5㎞와 일반부(남·여) 5㎞, 10㎞(종합운동장 서문→보조경기장→주공 11단지→천성교회→월봉고등학교를 반환점으로 돌아 종합운동장에 도착하는 구간에서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게 되는데, 완주자에게는 기념매달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목)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