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병원경영, 의료복지 최선 다짐2개월여 공석이던 지방공사 천안의료원 제9대 원장에 이신석(56)씨가 취임했다.충청남도는 지난 2월11일 퇴임한 금동인 천안의료원장 후임으로 전 이신석 산재의료관리원 기획실장을 지방공사 천안의료원장으로 임용했다고 지난 7일(목) 공식 발표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천안의료원장 공모결과, 6명의 후보자가 지원해 지난 3월25일 7명으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임용후보자에 대한 서류·면접평가를 실시한 후 복수추천을 받아 상위자를 임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신석 신임원장은 연세대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지난 1971년 3사관학교 의정장교로 임관해 육군본부 의무감실 등 23년간 군 의무행정을 두루 거쳐 1994년 예편했다. 1995년부터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 관리원 본부 총무·감사·기획부장,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현재 기획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원장은 충남 부여출생으로 부인과 2녀를 두고 있으며, 30년간 병원경영 체험과 일반행정을 전공한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남은 인생을 고향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고객만족경영과 경영수지개선을 통한 최고의 공공의료기관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지역주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이 원장은 지난 11일(월) 공식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