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상가번영회(회장 황대윤)는 지난 7일(월) 6·25참전 용사 1천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위문잔치를 열어드려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다.터미널상가번영회 회원들은 신안동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음식을 나르며 소외계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70대의 어르신들을 위로했다.참전용사 박종우 회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잊혀져 가는 전쟁세대의 아픈 기억들과 자유만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격차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그래도 그 중간 계층에서 소외계층으로 전락하는 우리들을 재평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터미널상가번영회는 매년 소외이웃들을 위해 위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