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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조합장선거 오늘 웨딩코리아에서

축협 조합장선거

등록일 2005년03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일(수)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열린 천안축협 조합장 합동연설회에 6백여 조합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4년간 조합살림 이끌어갈 조합원 1천8백47명 대표선출 오는 4월부터 향후 4년간 천안축협을 이끌게 될 제13대 조합장 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열린다.천안축협은 지난 1954년 7월 발족해 50년간 천안의 축산발전에 가교 역할을 해왔다. 현재 1개 본점과 11개 지점, 배합사료공장, 동물병원, 축산물판매장 등을 갖춘 거대조직으로 성장해 그 역할과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13대 조합장 선거에 앞서 지난 2일(수)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조합장 후보 합동유세가 열렸다. 이날 합동유세에는 조합원 6백 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맹광열(46·입장면), 기호2번 황규택(50·병천면), 기호3번 정문영(48·용곡동), 기호4번 황형석(47·성남면) 4명의 후보는 각자 축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조합원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것은 기본이고, 조합의 일꾼이며 머슴임을 자처하며 조합의 투명성 확보와 내실경영, 전국 최고의 축협을 만들겠다며 저마다 출마변을 피력했다.일각에서는 조합장 선거가 정치권보다 더한 학연, 지연, 혈연, 단체 등을 앞세워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전문성이나 경영마인드 등 종합적 평가는 뒤로하고 ‘잘 아는 사이, 우리 지역, 어느 학교’ 등 소 지역주의가 팽배해 선거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거에 앞서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 한 번 없이 합동연설 한 번으로 옥석을 가리기엔 많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따른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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