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도 잊은 채 수신면의 한 농가 시설하우스 안에서는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 이르면 오는 4월 첫 수확이 예상된다.
부농의 부푼 꿈, 4월말 첫 수확 예정겨울한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2월 중순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설하우스 농가에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 계절감각을 잃게 하고 있다.수신면 발산리 소재 김정권씨(47세)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복숭아꽃이 만개해 부농의 부푼 꿈에 들떠 있다.아우내 복숭아 작목반(반장 김정권)은 6농가 2.1㏊의 과원을 시설재배를 통해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해 올해는 작년보다 2∼3일 빠른 4월말 첫 수확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노지 개화시기인 4월 중순보다 약 50여일 빠르게 개화시킨 것으로 단보당 2천만원의 고소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며 부농의 부푼 꿈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