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중앙시장 전경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주차장 확보, 비가림시설 등 시설보완 연내 실시천안시가 지난 2000년부터 구도심 상권회복과 도심 공동화현상 방지를 위해 벌이고 있는 재래시장 정비와 활성화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경쟁력제고와 이용객 편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재래시장 이용시 백화점 상품권처럼 자유로운 이용 기회 제공을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5천원권 10억원, 1만원권 10억원을 올해 발행할 예정이다.주차장 시설이 없어 소비자들이 이용을 꺼려왔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 천일시장 주변부지 6백여 평(2001㎡)에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주차장을 확보하고 중앙주차장, 우리주차장 등 주차장 이용료를 상가번영회와 주차장경영주 그리고 시가 함께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다.시장환경을 개선해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지난해 2700만원, 올해 본예산 12억5300만원 확보, 추경예산 19억2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공설시장 비가림 시설(2300㎡)을 추진하게 되고, 남산중앙시장 비가림시설(6295㎡)은 올해 추경에 29억80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성환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사업비 4억원(도비2억원, 시비2억원)을 들여 시장입구 도로포장(1만4000㎡)과 부속건물 3개소를 정비키로 했다.임창학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래시장의 활성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모든 시민이 애정을 갖고 침체된 재래시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