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유품(1919년 2월8일 독립선언의 주역인 김도연(金度演 : 1894 1967)이 사용하던 인장이다. 사각의 상아인장으로 목재 도장집이 있다.)
광복 60주년, 을사 100주년 기념 7만여 소장자료 공개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광복 60주년과 을사늑약(乙巳勒約) 100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역사의 진실이 담긴 방대한 소장자료(7만3987점)중 미공개자료를 매달 공개해 국민의 역사의식 함양과 학계의 연구 활동에 기여하고자 ‘이달의 자료’ 특별기획전을 신설하고 오늘(1일)부터 기획전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독립기념관은 현재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나, 전시주제와 관련된 극히 일부자료만 전시관에 전시(1767점)하고 있어 역사의식 고취사업의 다변화와 자료의 홍보, 자료이용의 효율을 위해 기획전을 준비한다는 설명이다.오늘 2월부터 개최되는 2005년도 ‘이달의 자료’ 특별기획전에 소개되는 주요 자료는 2·8독립선언 관련 각종 선언문과 재판 판결문(2월), 북간도의 민족운동의 선구자인 김약연 선생 관련 자료 3백여점 기증 자료전(3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미공개 자료전(4월), 이한응 순국 100주년 기념 의열투쟁의 재조명전(5월), 헤이그특사 관련자료전(6월), 대한광복회 조직 90주년 기념 대한광복회의 재조명전(7월), 광복60주년 기념과 을사조약 100년 계기로 살펴보는 한국근대사와 조약 특별전(8월), 한국광복군 창군 65주년 기념 한국광복군 재 조명전(9월), 명성황후 시해 110주년 계기 명성황후 시해와 의병전(10월), 박은식선생 서거 80주년 계기 박은식과 민족주의 역사학(11월), 모스크바 삼상회의 60주년 계기 해방공간과 반탁운동(12월) 등 그 달과 관련된 역사를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이 전시회는 기존 인물중심 월별독립운동가 기획전과는 별개로 그 달을 대표하는 역사를 주제로 독립기념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료를 공개해 역사적 사실을 집중 조명하는 차별화된 전시회다. 전시회의 장소는 독립기념관 제1전시관(민족전통관) 출구공간에 마련돼 매월 한달씩 새로운 자료와 유물 20~30여점이 일반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