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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복지농촌, 여성농업인의 힘으로

살기좋은 복지농촌

등록일 2005년0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농교류, 농촌환경개선 등 농촌발전 견인 다짐“여성농업인은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창립했지만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항상 뒷전이었던 것이 현실이다. 스스로 주체적 노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자각하고 농업의 경영자로, 생활환경의 주인으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천안시여성농업인회 6대 회장으로 취임한 유제춘(47) 회장의 말이다. 유 회장은 정부가 그동안 농업정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여성농업인을 고려한 정책은 전무했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올바른 여성농업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되기 위해서는 여성을 단순히 복지 정책의 한 부분이 아니라 농업과 농촌발전의 파트너로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고 여성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하도록 젊은 여성농업인이 앞장서고 모범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것이 유 회장의 생각이다.“농촌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가꾸어 나감으로써 도시민에게 휴양, 휴식,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면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유 회장은 특히 도시와 농촌의 공존을 강조했다. 농촌소득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 현실에 대한 도시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면 이보다 더 큰 소득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지난해는 우리 농업인에게는 매우 아픈 시련의 한 해였다. 그러나 2005년 새해는 힘과 뜻을 모아 희망 있는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어가는 일에 동참해야겠다. 여성농업인의 질적 성장과 화합을 도모하며, 조직의 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되겠다.”끝으로 유 회장은 여성농업인은 농촌의 젊은 여성으로서 살림을 책임지고, 농업소득 향상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앞으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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