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연접한 경기 안성시, 충북 진천군 3도 3시·군이 가축방역을 위해 행적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안성시,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시는 지난달 27일(목) 오전 10시30분 백석동 가축방역 비상대책 상황실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충북 진천군 축산담당관을 초청해 행정협력회를 개최하고 가축 방역분야 교류증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3도 3시·군은 지리적으로 연접해 있으며 도시발전과 도로망 확충에 따른 교류증대로 가축질병 전파위험성 또한 증가되고 있다.이에 따른 전염병 발생상황을 대비해 접경지역 가축사육현황과 축산물작업장 현황 등 축산관련 기초 자료를 정기 교환해 지방행정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한 것.가축방역분야 협력 방안은 접경지역 가축이동제한과 사료운반차량 등 축산관련차량 소독을 위한 방역통제초소 공동운영으로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고, 도축장과 축산물가공장에 대해 수매가축의 도축 및 육가공장 공동이용 방안을 마련하고 타지역 가축 반입과 통과문제, 지역이기주의 극복 방안 등 공동 현안 사항을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이번 가축방역분야 행정협력회를 계기로 3도 3시·군은 6개소의 방역초소를 공동운영할 경우 초소운영 비용을 월 1억원 이상 줄일 수 있어 자치단체들간의 공조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