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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품권 발행된다

재래시장 상품권

등록일 2005년0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달 28일(금) 남산중앙시장 번영회 사무실에서 천안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계획에 대해 각 재래시장 대표들이 심도 깊은 논의를 갖고 있다. 중앙, 천일, 남산중앙, 공설 등 4개 시장, 올 8월 30만매 발행 예정빠르면 올 하반기 천안지역 4개 재래시장에서 상품권을 이용한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8일(금) 남산중앙시장 번영회사무실에서 중앙, 천일, 남산중앙, 공설, 자유시장 등 5개 재래시장 번영회장들이 간담회를 열고,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계획을 논의했다.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해 시민들이 백화점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재래시장 이용기회가 늘고, 지역경제는 물론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에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최근 수도권전철 개통과 함께 천안역 주변에 위치한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 조짐이 보이면서 상인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 이에 재래시장 소비자 유인책으로 상품권 발행과 함께 주차장확보와 시설보완이 이뤄지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충만해 있다.상품권 사용은 우선적으로 천안시 관내 8개 재래시장 중 중앙, 천일, 남산중앙, 공설시장 등 4개소에서 우선 시행하고 좋은 반응을 얻어 확대여론이 형성되면 성환, 입장, 병천, 자유 시장에 추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내용을 기본으로 오는 2월 재래시장 연합회를 구성하고, 3월 상품권 위탁판매 금융기관을 선정한 후, 5월까지 상품권 가맹점을 신청 접수받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장규모와 윤곽이 드러나면 7월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8월부터 상품권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계획된 상품권은 5천원권 20만매와 1만원권 10만매 등 총 20억원 규모로 30만매를 발행할 계획이다. 위조방지 등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쇄는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제작한다는 방침. 상품권 도안은 아직 미정이지만 백화점상품권 등을 참고해 재래시장을 친숙하게 보여줄 수 있는 내용으로 계획하고 있다.상인들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폭발적인 수요를 자랑하며 추가 발행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는 충북 청주시 육거리시장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재래시장 상품권이 천안시 재래시장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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