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김충래씨 등 6개부문 시상, 27일 천안문화원서천안아산환경연합은 2005 녹색인상 수상자로 한천섭 천동초등학교 교장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7일(목) 오후7시 천안문화원 소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색환경인상’은 녹색일꾼상, 녹색언론인상, 녹색교육인상, 녹색공무원상, 녹색기업인상, 녹색청소년상 등 총 6개 분야를 선정해 발표했다. 천안아산환경연합은 지난 2000년부터 한 해 동안 지역 환경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온 개인 및 단체에게 ‘녹색환경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녹색일꾼상 - 김충래 남서울대 친환경건축클리닉센터 연구원환경련은 2000년부터 추진된 광덕산 생태교육관 건립 추진사업이 2003년도에 남서울대 친환경건축클리닉센터의 교육관 실시 설계가 발주되면서 본격적인 건립사업의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4년 생태교육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위한 시민, 회원 홍보용 영상물 제작 물론, 세미나 등 각종 행사 홍보를 위해 생명이 전하는 소중한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전파하는데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다. 녹색언론인상 - 김정모, 김갑수 기자대전일보사 기자/디트뉴스24 기자김정모기자는 대전일보에 재직하면서 2004년 한해 굵직한 지역 환경뉴스를 핵심적이고도 다각적인 내용으로 심층 취재 보도했다고 환경련은 평가했다. 지역주민과 민간환경단체, 관계기관, 지자체가 네트워크를 형성, 수자원운동을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시켜 지역운동으로 확산해내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김갑수 기자는 2004년 시민사회단체 눈높이로 지역환경문제, 사회문제를 접근해 보도했으며,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풀꽃같은 환경기자로써의 품성과 덕목을 지녔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또한 많은 지역환경현안 문제를 인터넷과 지면을 통해 취재, 보도하는 것은 물론 대안마련도 함께 고민한 공로가 인정됐다고.녹색교육인상 - 한천섭천동초등학교 교장한천섭 교장은 고향인 동면에 대한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천동초등학교로 자진 발령 신청을 내 현재까지 학교에 몸담고 있다.녹색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많은 애정과 열정을 쏟아, 학교 뒤뜰에 고유의 자생화 화단을 조성해 사계절 우리 꽃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의 절약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음식물 잔반 안남기기 운동’ ‘전기스위치 한등끄기 운동’ 등 모든 교육현장 곳곳에서 학생들과 함께 몸소 자원절약운동을 일상적인 환경운동으로 실천한 공로다. 녹색청소년상 - ‘S O G(소그)’북일여고 환경동아리 북일여고 환경동아리 ‘소그’는 2003년도에 13명의 북일여고 소속 청소년들로 결성돼 현재까지 23명의 동아리회원들이 2년째 활동하고 있다. 소그는 대기오염문제, 농촌체험활동, 생태탐사, 청소년소비자운동, 자원절약운동, 청소년환경회의 등 체험과 실천활동을 접목해 청소년들의 환경주권의식을 높이는데 그 목표를 두고 2005년도에도 알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녹색기업인상 -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정수장대청호살리기운동본부 산하의 중·하류 지역 단체인 천안아산네트워크가 2003년 발족됐다. 대청호 상·하류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류,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시민환경단체와의 협력과 대화로 2백50만 생명의 젖줄을 보전하기 위한 대청호살리기보전운동 과정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정수장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2년여 동안 대청호를 살리고 보전하기 위한 활동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수고를 펼친 공로다. 녹색공무원상 - 이준우(천안시청 청소행정과)해마다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는 생활폐기물 법령과 관련 지역의 올바른 쓰레기 처리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매립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출수 처리와 가스처리, 운영차량을 관리 감독하는데 소홀함이 없었다는 평가다. 따라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했으며, 그 효과로 환경민원 발생이 줄었으며, 타 시도에 모범이 되는 시설로 부각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