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계 광역교통망 확충사업 연내 1조2000억원 투입 충남연계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에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충남도 도로교통과에 따르면 올해 계획된 도로 철도 등 교통망 확충사업에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사업 긴축편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676억원이 증액된 1조2658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를 사업별로 보면, ▲당진-대전 등 3개 고속도로건설사업에 2356억원 ▲갈산-해미 국도 확·포장사업 총52지구 4726억원 ▲장항선개량 등 3개 철도망 개량사업 2724억원을 ▲장항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호안도로공사에 27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지방도로사업은 ▲남면-동면지구 등 7개 국가지원지방도와 온양-음봉 등 17개 지방도 확 포장사업에 1065억원 ▲대전-복수간 광역도로 확 포장사업에 108억원 ▲48개 시 군도 확·포장사업에 485억원 ▲158개 농어촌도로 96km 확 포장사업에 61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위험도로선형개량 등 도로유지 보수사업 1백80개소에 3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올해 투자계획에 따라 충남도 관내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내륙 축 고속도로망 연결을 위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94.3㎞)와 공주-서천간 고속도로(61.4㎞) 건설을 오는 2009년말 준공 목표로 정상추진 중이다. 또한, 충남서북부지역의 산업거점지역과 아산만권 배후신시가지와 천안 도시지역 연결을 위한 당진-천안간 고속도로(47㎞)도 기획예산처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한 상황이다. 따라서 올해 기본설계 용역비 10억원이 확보돼 사업착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충남도내 고속도로는 지난 2004년말 현재 5개 노선 303.8㎞에서 오는 2009년 말에는 7개노선 459.5㎞(04년대비 151% 증가예상)로 크게 확충될 전망이다. 또한, 국도4차로 확 포장사업은 지난 2004년도 5개지구 48.7km 준공과 아울러, 금년에도 10개지구 92km가 완공되면 도내 국도4차로 확보율이 50.1% (664km)로 신장될 전망이다. 이처럼 교통망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천안을 중심으로 한 충남도는 전국상위권의 교통망 확충으로 도내 1시간대 생활권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