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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생활지도 전문성 확보해야

학생 생활지도

등록일 2005년01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청소년 사이버 범죄 대책 등 교육방향 제시천안교육청(교육장 이성구)은 지난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이틀간 생활지도의 전문성 증진을 위한 천안시 중·고등학교 생활지도상임위원(학생부장) 45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005년도 학교생활지도 방향을 모색하면서 치료보다는 예방중심의 적극적인 생활지도 및 교육복지 지원을 통한 내실 있는 생활지도 운영을 주제로 학생연수를 실시한 것.본 연수과정에서 교육인적자원부 김인희 교육복지정책과장은 교육복지의 성공적인 조건과 정책사례의 발제를 통해 교육복지관련 사업교육복지의 개념과 원칙, 비전과 정책목표, 정책영역 및 과제의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양근원 경정은 청소년 사이버 범죄 현황 및 대책의 발표문을 통해 청소년 사이버범죄의 실태를 단속 현장 사례 중심으로 파악해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원인 분석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네티즌을 포함한 범국가적으로 적절한 대책을 수립, 시행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이밖에도 정보사회의 역기능과 정보윤리 교육의 방법론, 디지털시대의 정보윤리교육의 필요성과 방법론, 학부모 계도를 위한 ‘아이의 안전, 부모와 함께’라는 학교폭력지침서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한편 분임토의를 통해 2005년도 생활지도를 잘 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급회, 학생회, 생활지도 담당교사, 교장, 교감 등이 함께 토론하는 열린 공간의 운영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학생들을 자발적이고 참여적인 학교의 주체로 세우는 것이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학교 생활지도와 함께 어울리는 놀이와 대화의 장인 축제와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자는 것이다. 특히 동아리 활동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의 형성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성구 교육장은 부모,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살피고 생활하는 것을 생활지도의 원리로 제시했다. 이 교육장은 “생활지도는 인성지도의 다른 이름”이라고 정의하면서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를 견지해 줄 것”과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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