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2005년도 종합감사부터는 대상기관의 운영위원, 학부모, 동창회 등의 대표들을 감사과정에 참관시킨다고 밝혔다. 교육공동체로서 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감사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시·군별로 1∼2개 기관 총 24개 기관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도 교육청은 그동안 감사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감사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다수민원과 관련된 사안감사에 대해서만 이해관계인을 참관시켜 왔었다. 감사 참관인은 감사대상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지한 후 신청을 받아 선정하며 감사과정에서 각종 자료의 열람, 감사과정의 참관, 감사결과 평가회에 참여한다. 도 교육청은 감사 참관인제 확대 시행을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교육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정정보의 공유로 충남교육의 신뢰성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