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와촌초 개교, 61개교 과밀학급 해소 조정천안교육청(교육장 이성구)은 2005학년도 신설학교 개교에 따른 통학구역 조정(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13일(월)까지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관련기관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지난29일(수)자로 2005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최종 확정했다.오는 3월에 와촌초를 개교함으로써 초등학교는 61개교가 되며, 이번에 통학구역이 조정되는 학교는 성정초, 봉명초, 일봉초로 등 3개교의 과대·과밀학급을 해소하고, 4월부터 입주하는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6백21세대)에서 유입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통학구역 일부를 조정하게 됐다.천안교육청 김기세씨는 “통학구역 조정 기준은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학교의 수용시설 규모를 감안해 조정했으며, 조정대상 학교별로 통학구역 조정협의회를 구성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와촌동 일원은 현재 성정초와 일봉초의 학구로 나눠져 있어 최대 8백m의 거리를 통학했으나, 와촌동 일원 전체를 천안 와촌초로 조정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통학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봉명초는 봉명로를 기준으로 우영아파트 인근을 와촌초로 조정해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와촌초는 그 동안 좋은 날씨로 공사 추진에 차질이 없어 내년 3월 개교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