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청은 ‘2004 천안교육종합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교육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교육종합대상 ‘미죽초‘ 영예천안교육청(교육장 이성구)은 지난 2004년도 교육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천안교육의 종합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28일(화) 오후 2시 천안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2004 천안교육종합보고회’에는 성무용 시장, 이정원 시의회 의장, 양기택 교육위원, 박성호 교육위원 등 단체장과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교육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보고회에 앞서 이성구 교육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노력한 만큼 성과와 보람있는 일도 많았지만 아쉬움도 큰 한해였다”며 “올해 교육성과를 분석해 내년의 교육지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희망을 주는 천안 교육이 되기 위해서 자치단체나 유관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성무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세확장과 더불어 내년에는 자치단체가 교육계에 보다 큰 관심을 갖고 가능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불어 모든 사회구성원이 함께 책임지는 교육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정원 시의회 의장은 “교육은 희망이 있어야 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양기택 교육위원은 “자율성과 특수성”을 강조하고 “오늘 보고회를 발판삼아 더욱 발전된 교육을 설계하자”고 말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천안시 60개 초등학교, 26개 중학교의 특성화교육과 주요 실적 등을 정리한 종합보고 책자를 발간해 일선학교에 배포했다.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내용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보다 발전된 형태의 교육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유공자 표창 행사에서는 천안교육 대상에 미죽초등학교(교장 김창호)가 선정됐다. 미죽초는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선진화된 환경조성, 보건체육의 활성화, 정보화 추진,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꿈나무 배움터를 내실있게 운영했다는 평가다.교직원 부문은 천동초 송토영 교사, 천안중 이천호 교장, 박종창 불당중 지방교육 행정주사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