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초 박은재 학생 등 40명 입상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지난 11일(토) 오후 3시 ‘제17회 독립기념관 관람감상문’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은 목천초 박은재, 천안북일고 서봉효, 예산중앙초 이유림. 청주서경중 정유진 등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자 4명과 각 부문별 입상자 금상 4명, 은상 8명, 동상 16명, 특별상 4명, 지도교사상 4명 등 총 40여명에 대해 시상했다.‘독립기념관 관람감상문’은 독립기념관 개관 초기인 1988년부터 시작된 대표적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5개월 보름 동안 응모기간을 거쳤다. 이 기간동안 초등 저학년부 76편, 초등 고학년부 2백11편, 중등부 6백3편, 고등부 7백69편 등 총 1천6백59편이 접수됐다. 이는 작년(1,085편)에 비해 5백74편(53%)이 많은 것이다. 독립기념관측은 요즘 경기 하강국면과 그에 따른 관람객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응모편수가 많았다는 것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 또 우리나라의 앞날을 위해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심사는 한국 문인협회와 한국아동문학연구회의 중견 문인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입상작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