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강좌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통우리가락을 체험하고 있다.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지난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와 역사 교육 및 심성교육을 통해 문화와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계승하게 하기 위해 제6회 독립기념관 전통문화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문화강좌는 경기도 하남시 문화원과 공동주관으로 하남시 소재 남한중학교 학생 1백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민속 체험마당과 사물놀이, 도예체험, 생활예절교육, 종군 위안부 할머니와의 대화의 시간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위주의 현장교육으로 진행한다.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전통문화강좌는 199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본다는 의미에서 참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행사는 그동안 충남?북 지역을 시작으로 전북, 강원, 경기도 지역을 실시했고 계속 전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 가능하도록 연례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이후에도 ‘엄마와 함께하는 독립기념관 탐방’,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