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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는 지금 춤바람이 분다-흥타령축제 10월1∼3일까지

춤바람이 분다

등록일 2004년10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삼거리공원은 지금 춤바람에 휩싸여 있다.흥타령 민요를 현대감각에 맞게 접목해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한데 어우러진 춤을 흥겹게 풀어내 신명, 감동, 화합의 장을 이루는 ‘흥타령축제 2004’.지난 달 30일(목) 오후 5시 천안시내 곳곳에선 ‘흥과 길’을 담아낸 거리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데 이어 어제(1일) 개막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춤판이 벌어졌다.전국에서 모여든 총 81개팀 1천9백1명의 춤꾼들이 벌이는 춤경연대회는 오늘(2일)과 내일(3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천안삼거리 주무대와 아라리오광장 등에서 펼쳐지는 흥타령축제는 춤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향토음식축제와 농산물축제가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가족단위의 나들이로는 최고의 환상적인 주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산물축제 행사장에서는 쌀, 과일, 채소, 버섯, 육류, 가공농산물 등 20여가지 지역대표 우수농특산물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무료시식코너가 운영된다. 시민참여 행사로는 포도먹기, 오이 빨리먹기, 호두까기, 배 길게 깎기 등의 행사가 열리며, 농산물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먹거리장터 행사장에서는 품바공연과 함께 26개 읍·면·동에서 선발된 모범음식점에서 저렴하고 풍성한 장터음식을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이외에도 삼거리공원 부대행사장에서는 애완견달리기대회, 전국민요경창대회, 도전천안박사,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판화찍기, 천연염색, 요술풍선, 거리화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행사가 열린다. 춤경연대회 주무대인 삼거리공원과 아라리오 광장에서는 전국에서 참여한 81개팀의 춤꾼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춤의 진수를 펼친다. 춤 대회 중간에는 주무대와 자유무대 등에서 중국 석가장시 예술단공연, 문등시 예술단 공연, 궁중헤어쇼, 능수누리 밴드연주 등이 축하이벤트로 열린다.한편 3박4일간 일정을 마치고 3일(일) 오후 6시부터 열리게 될 폐막식에서는 춤대회 일반부 결선과 종합 결선대회가 열려 최종 댄스의 제왕자리를 가리게 된다.행사기간 내내 순간순간 놓치기 아쉬운 다양한 축제프로그램들이 황금주말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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