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청(교육장 이성구)은 지난 24일(금) 오후 4시 입장중학교에서 제132차 천안시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내 학생부장 및 유관기관 생활지도 상임위원들은 2학기 교내 생활지도 및 학교 주변 방범순찰 대책 강화 등에 대한 정보교류 및 사례발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자치위원회’ 구성현황과 운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학교 주변 비행청소년들의 폭력에 대한 대응방안과 비행청소년들의 선도 방법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학교 주변 비행청소년들의 비행 및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협조로 학교별 교내 및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해 비행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경제여건이 어려워지면서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부모들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교별로 학교장이 생활지도에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현재 학생선도규정 또는 학생징계규정으로 병행되고 있는, 학교별로 학생자율생활규정의 명칭을 학생징계규정으로 통일했다. 이성구 교육장은 학교 교육의 본질은 학력신장과 생활지도며 그 가운데서도 학교 교풍을 조성하는 데는 학생생활지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천안시상임위원의 헌신적인 지도활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학생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지도방법의 전문성 증진과 예방중심의 생활지도를 전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천안시 생활지도상임위원들은 2학기 학생 생활지도 방향을 교내외 순찰을 강화하면서 교육부적응 학생 및 학업 중단자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