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학생회관(관장 최병남)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생활화를 위해 “물음표로 책을 펴고 느낌표로 책을 덮자”란 주제를 가지고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양강좌 및 체험학습을 마련해 9월 한달간 운영한다. 아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그림책 슬라이드동화’와 ‘사서와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을 마련했고, 사서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에서는 7세부터 초등 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어머니회에서 동화 들려주기 봉사, 교구제작, 구연기법 등 아동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9월11일부터 10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에 운영한다. 또한 올해로 3회째 운영되고 있는 문학기행에서는 민중시인 신동엽의 발자취를 찾아서 오는 20일(월) 시인의 생가와 시비, 묘소가 있는 부여지역을 둘러 볼 계획이다. 이는 우리 지역 시인의 토착정서와 역사의식을 담은 민족적 리얼리즘과 그의 시들에서 맑은 감성, 고운언어, 여린 가락의 서정시의 내면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문학에 관심 있는 주부들과 함께 한다. 이밖에도 그림책 슬라이드 동화, 다독자 시상, ‘책이랑 친구랑 꿈과 지혜를 키우는 정보관’ 체험교실을 운영해 많은 어린이에게 도서관이용법, 현장 독서지도법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독서생활화 및 책읽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의:☎552-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