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교육위원회는 지난 2일(목) 제178회 임시회를 개최해 후반기 의정활동을 이끌어 나갈 새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은 제1선거구(천안, 아산, 연기) 출신인 양기택(66)위원이 제4대 충남도 교육위원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은 제2선거구(서산,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당진) 출신인 최우범 위원이 선출됐다. 전체 교육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양기택 위원은 7표를 얻어 당선됐고, 부의장 최우범 위원(64세)은 5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양 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교육위원들의 의정활동에 힘을 실어 드려 의원들의 개별성을 존중하겠으며, 집행부에게는 새로운 비전 제시와 견제 및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며 “지방분권화시대에 맞는 올바른 교육자치가 실현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신임 최우범 부의장도 당선소감을 통해 “교육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