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초등학교가 변모된 배움의 장으로 지난 1일(수) 일반에 공개됐다.
지역공동체 주민과 학교, 문화 나눔의 장으로지난 1일(수) 천안 불당·서당·신대초등학교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이며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개교했다. 완성학급 각 36학급으로 개교된 3개 학교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4층 규모로 21세기를 준비하는 새로운 교육여건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며 친환경적인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교사중앙에 배치한 도서실과 멀티미디어실, 컴퓨터실을 연계하여 정보화시대에 대응토록 했다. 제7차교육 과정의 다양한 수업형태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학생들의 교내방송 활동을 위한 첨단 스튜디오시설, 개방형 학년별 학습정보열람실, 학생들의 보건위생시설인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과 옥외 휴게공간 등을 갖춘 것도 눈길을 끈다. 경사진 대지를 활용한 배치계획으로 지하층을 반지하층으로 구성 사용에 편리성을 추구했고, 내부도장재료는 친환경 천연소재의 페인트를 사용해 실내공기 오염을 차단하고 새집 증후군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시공사측의 설명이다.학교경계는 운동장을 제외한 부분에 담장을 설치하지 않고 조경석으로 대신해 지역주민에게 공원화된 학교시설로 개방했다. 이로써 학생에게는 배움터이자 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주민에게는 학교를 공동체로 이어주는 역할과 교육시설 뿐만 아니라 문화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천안불당초등학교는 8월까지 입주하는 2천2백49세대가 1백% 입주할 경우 추정되는 유입 학생 8백42명 26학급 규모로 개교하게 된다. 이어 오는 10월에 7백91세대가 추가로 입주하면 총학생수 1천1백38명으로 26학급이 완성될 예정이다.서당초등학교는 지난 8월 당초 계획됐던 5백94세대가 1백% 입주됐을 경우 유입학생이 2백22명으로 추정되며, 이어 10월까지 1천4백87세대가 추가입주 예정이기 때문에 7백76명 17학급이 완성될 예정이다.신대초등학교는 8월까지 입주하는 9백23세대에서 유입될 학생수 3백34명과 부성초에서 분리되는 학생 5백30명 등 총 9백23명 24학급이 완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