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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올라 학교용지 확보 난항

학교용지 확보 난항

등록일 2004년09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08년까지 천안에 24개 초·중학교 더 필요천안교육청(교육장 이성구)은 오는 2008년까지 초·중학교 24개교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천안시는 각종 개발사업과 고속철도 및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계획 등의 영향으로 최근 몇 년간 땅값이 급등하고 있어 학교용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학교신설을 위해서는 부지 선정 후 지주와 협의 매수하거나, 80%이상 토지소유주의 매도 승락서를 첨부해 도시계획 결정을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천안지역의 지가 상승 기대심리가 커져 토지주와 협의를 통한 매수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천안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교설립을 위한 학교용지는 도시계획 시설결정이 선행된 후 토지매입을 추진하도록 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학교설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하는 사안이기도 하다. 현재 천안교육청은 학교용지 확보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따라서 충남도와 천안시에 적극 협의해 신설학교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시세확장으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15개 학교가 새로 생겼다. 올해 안에 개교되는 불당초, 서당초, 신대초 등 3개 신설학교를 포함, 2008년까지 모두 24학교가 추가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충남도 전체 신설 예정인 초·중학교(49개교)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다. 천안교육청이 학교용지 확보에 대한 난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주목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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