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20일 제247회 임시회 상임위에서 「아산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조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철도 역사와 버스 정류소를 금주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고, 지정된 장소와 범위를 시보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천철호 의원은 “온양온천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모습이 일부 시민들로 하여금 야외 술자리로 비춰질 수 있다”며 깨끗한 온천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기애 의원은 “금주구역의 확대는 온양온천역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온천도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효진 의원은 “약 6개월의 계도 기간 동안 주취자들이 충분히 인식하도록 해 음주 행위를 예방하고, 시민의 불안 해소하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