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지난 5일 천안 일봉동에 전달한 쌀.
천안 일봉동에 지난 5일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출처를 밝히지 않고 쌀 30포(100만원 상당)를 놓고 갔다. 기부된 쌀은 일봉동행복키움지원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반장 등을 통해 지역 내 한부모가정, 장애인,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안위와 생활실태를 파악하며 전달될 예정이다.
서정곤 일봉동장은 “추운 겨울에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줄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