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본격적인 예산심사에 돌입한다.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는 지난 2일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기타안건 37건을 처리하고 2020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심의와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현인배)에서 심사한 2020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을 원안가결 했으며,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기획경제국장의 제안 설명이 있었다.
제안설명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직‧간접적인 경기악화로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국외여비, 경상비 자체삭감과 민간보조금 또한 법정경비를 제외하고 일부 감액하였으며, 신규사업 억제와 기존사업의 일몰제 적용 및 이‧불용 최소화 추진으로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2021년도 전체예산(안) 규모는 1조900억 원으로 2020년도 당초예산보다 189억 원이 감소하였으며, 일반회계는 22억 원이 증가한 9459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11억 원이 감소한 1441억 원으로 이번 회기에 본격적인 예산심사에 돌입한다.
이어, 이상덕의원의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촉구를 위한 건의문’과 이의상 의원의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수정촉구 건의문’에 대한 대표발의가 있었다.
앞으로 시의회는 12월 3일부터 8일까지 2021년도 업무계획 청취,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 등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도 아산시의회 회기를 모두 마치게 된다.
황재만 의장은 “2021년 본예산은 시민의 행복과 아산발전의 근간이 되는 점을 감안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아산시 지역사회감염 증가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규모와 폭이 아주 커지는 상황에 대하여 12월은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일단 멈춤 운동’에 대하여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