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예비후보는 코로나 19 추경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28조4000억원의 추경에 비하면 충분하지 못해 현 비상한 경제상황을 타개하기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예비후보는 코로나 19 추경이 18일 국회를 통과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2008년 금융위기 때의 28조4000억원의 추경에 비하면 충분하지 못해 현 비상한 경제상황을 타개하기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복 예비후보는 현 상황은 전례 없는 상황이자 비상상황으로 특단의 파격적 대책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중앙정부에는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2차 추경 편성과 충남도와 도내 모두 지방정부에는 재난극복소득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복 예비후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시민들에게 직접 1000 달러, 약 120만원 이상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을 소개하면서 2차 추경에는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더불어 재난기본소득을 통한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충남도와 충남의 15개 시·군 지방정부 모두 재난극복소득이든 어떤 명칭에 구애 받지 않고 직접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복 후보는 지방정부의 재난극복소득 도입 사례로 전주시와 서울시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충남의 모든 지방정부가 재난극복소득 정책을 추진한다면 경제적 혜택 대상도 크게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 예비후보는 이번 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을 전하면서 “전례 없는 상황에는 파격적 대책이, 비상한 상황에는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