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카페, 복사점, 생활용품점 등 복지매장 임차인에게 2개월간 임대료 전액 감면해주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후원의 집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호서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강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후원의 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최근 후원의 집 이용 안내와 후원의 집 목록을 전 교직원에게 공지하고, 점심시간 등에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후원의 집’은 호서대학교와의 공동발전을 위한 모금 캠페인으로 그간 대학 발전을 위해 매달 약정한 금액을 기부해온 곳이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쓰이고 있다.
변상규 전산정보처장은 “그동안 보내주신 후원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이번 캠페인을 열게 됐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상가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서대는 캠퍼스 내에 입점한 카페, 복사점, 생활용품점 등 복지매장 임차인에게 오는 4월까지 2개월간의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주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