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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둔포는 수도권 관문”

아산북부 수도권 시대, 공약발표 영상기자회견

등록일 2020년03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래통합당 아산을 공천을 확정지은 박경귀 예비후보가 9일 ‘둔포는 수도권 관문이다’라는 주제로 아산 북부권 인주, 영인, 둔포 3개 면의 공약을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아산을 공천을 확정지은 박경귀 예비후보가 9일 ‘둔포는 수도권 관문이다’라는 주제로 아산 북부권 인주, 영인, 둔포 3개 면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기자들을 직접 초대하지 않고 소수의 당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에서 비대면 영상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박경귀 예비후보는 “그동안 아산 북부권은 아산의 변두리 지역처럼 인식돼 왔지만 수도권과 맞닿은 촉수와 같은 곳이며, 가장 먼저 수도권의 개발 압력을 받아들이고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가장 먼저 흡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북부권 3개 면은 과거 지리적 약점을 미래의 강점으로 전환시키는 공간통합적 지역 발전 전략이 절실하다”며 “북부권을 유기적으로 연계 발전시켜 수도권의 관문 기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둔포는 평택시, 천안시와 접경을 이루며 도시화율이 높아 수도권의 관문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둔포면을 3년 이내에 둔포읍으로 승격시키고, 수도권 전철 연장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 디스플레이·반도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둔포캠퍼스 유치를 장기적으로 추진해 산업도시와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쌀조개섬 복합생태·레포츠파크를 조성해 수도권 인구의 관광 유입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수변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영인면을 휴양·레포츠·관광의 중심지로 특화·육성하겠다. 영인산 복합 산림휴양테마파크 조성, 영인산 패러글라이딩 활공랜드 조성 등 각종 레저스포츠 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 

▶공세지구 앞바다를 매립해 첨단임해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아산 트라이-포트 국제무역항을 개발하겠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국내외 대기업의 자율주행차 연구소를 유치해 자동차 연관 산업의 클러스터가 되도록 육성하겠다.  

▶서해안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인주IC 주변에 환황해권 거점 복합물류터미널을 유치·조성해 환황해권 거점 복합물류기지를 구축하겠다. 인주역사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냉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곡교천 하류와 솟벌섬 수변 생태·레저파크 조성도 추진하겠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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