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는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아산지역 업체의 시공참여, 지역의 생산 자재와 장비의 우선 사용, 지역의 인력이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지난 2월에 마련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아산시에는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조성, 아파트 건축공사, 민간투자사업(BTO, BTL)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사업주체와의 상생협약서 체결로 아산지역 업체의 시공(원도급, 하도급)참여, 지역의 생산 자재․장비의 우선 사용, 지역의 인력이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관급공사의 경우 관내입찰의 범위 우선 검토 강화, 건설공사의 분할 및 분리 발주 가능여부 확대 검토 시행, 관외지역 업체가 경쟁 입찰에 참여하는 경우 공동도급 비율 49%이상, 하도급 비율 70%이상 높이도록 권장하고,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사업자간의 상생협력 방안으로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발주 시 충분한 사전 검토, 종합 및 전문 건설 공정에 맞는 사업을 발주하기로 했다.
또 지역건설산업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제도개선 등을 통한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대형 민간건설 현장 관계자와 지역건설업 단체와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공정하고 적정한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하고 민간자본사업보조의 입찰대행 사업에 대해서는 지도감독을 강화와 지역건설산업 관내 업체 명단을 책자로 발행해 주요 건설사업장에 배부 및 홍보 등 다양한 각도에서 지역건설 활성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부실 설계․시공 업체, 규정위반 업체, 각종 건설부조리 업체 등에 대해서는 입찰참여 및 계약에 배제하는 등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설과 심용근씨는 “아산시에서 시행되는 각종 관급·민간사업에 아산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지역 장비·자재 사용, 인력 고용으로 지역 업체를 육성보호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