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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출입 통제강화

코로나19 감염 예방 준수사항 미 준수 시 출입 금지

등록일 2020년03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2일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공무원과 민원인의 출입문을 정문으로 제한하고 정문 이외의 문은 모두 폐쇄했다.

아산시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시 산하 모든 청사에 대해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강화하는 등 출입통제 강화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2일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공무원과 민원인의 출입문을 정문으로 제한하고 정문 이외의 문은 모두 폐쇄했다. 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가 비치한 손소독제로 손소독을 마치고 체열검사에서 37.5도 미만이 나올 경우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총무과 김신준씨는 “현재 코로나 19의 경계단계는 심각단계로 전례가 없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 점을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기상황 속 촘촘한 복지 관리

아산시는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아산시기초푸드뱅크 후원물품을 기존 봉사단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통해 3월부터 비대면 전달한다.

아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민간차원의 봉사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복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약 51개소 봉사단체에서 1728명의 취약위기 가구에게 반찬, 도시락, 식료품 등을 지원해 식사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그러나 봉사의 특성상 대면지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약 20개소 봉사단체는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 결과 취약위기가구 대상자 약423명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발생됐다.

이에 시는 민간자원의 지원을 받지 못해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재지원 시까지 아산시기초푸드뱅크 후원물품(식품)을 기존 봉사단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통해 3월부터 비대면 전달한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며 함께 이겨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양한 방면에서 복지사각지대 발생 방지를 위해 촘촘한 아산형 복지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식우려노인에게 지원하는 무료경로식당은 구세군 모산나눔의 집 외 11개소에서 매일 운영하던 식당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2월 24일부터 대체식(국밥 및 찌개류, 햇반, 반찬3~4종 등)으로 300여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은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외 4개 기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200여명에게 기존 방식대로 지속 추진 중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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