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8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218회 임시회를 27일 폐회했다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21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3일간 상임위원회별 2020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7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9건, 동의안 2건 등 총 20여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의원발의 심사의결 된 조례로는 ▷아산시의회 회기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희영 의원) ▷아산시의회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최재영 의원) ▷아산시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의상 의원) ▷아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전남수 의원) ▷아산시 1회용품 사용저감 촉진 조례안(김수영 의원) ▷아산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맹의석 의원) 등이다.
또 의사일정 전 김희영 의원의 ‘아산시 여아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의 필요성’과 이어 조미경 의원의 “청각장애인의 평생교육 환경을 마련하라”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으며 이후 김영애 의장의 코로나19 아산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의회 차원 대시민 호소문 발표가 있었다.
김영애 의장은 “우리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날로 심각해져 가는 상황에 시민들의 불안과 염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더 이상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아산시의회도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총력대응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아산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
아산시의회는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아산시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영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호소문에서 “우한교민들이 보름동안 아산시에서 격리생활을 무사히 마쳤고, 전국적으로 더 이상 확산추이 없어 안심하던 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작스럽게 발생함에 따라 아산시민의 불안감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아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6일 아산시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무척 당혹스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아산시의회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호소문에 담고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른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방역의 사각지대 해소토록 적극지원 ▷감염병 대응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적재적소 보급할 수 있도록 건의 ▷지역 경기침체 극복을 위하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방안 건의 ▷관내 대학 중국유학생 관리를 위해 학교와 연계한 점검반을 구성 하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염병 확산방지 지원 등 아산시의회가 취할 수 있는 각종 지원과 조치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더 이상 확진 추가발생이 없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총력대응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아산시의회는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아산시민의 불안감 해소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감염병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을 반드시 준수하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