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산학융합캠퍼스 신소재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최동희 학생이 환경부에서 주최한 ‘제6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월30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가 물환경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대학 인재육성을 강화하고 관심과 재능을 보유한 대학생들에게 연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동희 학생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노후 수도관 및 다양한 배관의 녹과 스케일 제거’라는 주제로 참여했고, 부상으로 유럽탐방 기회를 얻었다.
최동희 학생은 “많은 실패와 경험, 그리고 운이 따라 줬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소재공학과 학과장 김근수 교수는 “평소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적극적으로 팀 활동을 해 오던 최동희 학생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1989년 설립해 25회 졸업생을 배출한 호서대 신소재공학과는 전자세라믹 등의 연구 분야에서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 활동에 참여해 온 결과, 다수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 피인용도가 높은 논문을 발표해왔다. 이러한 협업연구를 바탕으로 졸업한 학생들이 대기업 및 정부출연연구소 등에 취업해 취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