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수(57) 전 충남도 투자입지과장이 아산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윤찬수(57) 전 충남도 투자입지과장이 아산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아산시는 2일 오전 11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새로 취임한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의 취임식 행사를 500여 공직자가 참석해 개최했다.
윤찬수 신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온천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면서 국가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활력도시 아산에서 일하게 된 것에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과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자치도시, 자족도시, 행복도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겠다”며 4가지 사항에 대해 당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고객중심의 행정환경 추진이다. 윤 부시장은 “시민들은 세심한 행정을 요구하고 있기에 시민의 관점에 맞춘 생활행정, 현장행정 등 시민중심 행정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적극행정의 보호와 우대이다. “50만 자족도시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행복지수를 높여야 하며 기업하기 좋은 아산 만들기는 매우 중요하고 시대적 소명으로 소통과 변화 그리고 열정을 가지자”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로 청렴을 언급하며 “투명, 공정하고 원칙과 상식에 맞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네 번째로 “좋은 일터, 좋은 직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시정발전과 행정혁신, 조직을 이끄는데 좋은 의견을 건의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믿고 함께 가자, 지혜와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대표의 꽃다발 전달, 취임사 후 시민홀 입구에서 직원들과 악수하며 취임인사를 나눈 후 시 의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윤 부시장은 1962년생으로 충남대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7급 공채시험에 합격 후 고향인 청양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충남도 에너지산업과장, 안전정책과장, 투자입지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실무 위주의 행정 전문가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