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미세먼지 없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를 심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32.5%(162만8300그루) 식재율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3만5800그루를 심은데 이어 올해는 109만2500그루를 심어 당초 2년동안 심을 계획이었던 158만6000그루를 넘어섰다.
그동안 시는 나무심기와 산소생성숲을 조성해 이팝나무 등 5113그루를 식재했으며 관공서와 제일고 등 학교에 1만2278그루를 지원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에 5만9874그루,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에 4만289그루 등 공공부문에서 77만6000그루를 심었고, 성성2지구 도시개발사업 4만7196그루 등 민간부문에서 85만2000그루를 심었다. 내년에는 129만여 그루, 2021년에는 132만여 그루, 2022년에는 110만여 그루를 심어 500만 그루 목표를 넘겨 달성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인 도심녹화 조성 의식 확산과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식목행사를 관주도의 일방적 기념행사가 아닌 시민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추진해 나무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