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아산갑)은 20일 ‘UN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 기념 아동정책 결의문 발표’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명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은 1989년 UN총회에서 아동권리협약이 채택된 지 30주년 되는 날로, 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을 권리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정한 아동을 위한 대헌장”이라며 “이번 결의문은 아동 정책의 실질적 수요자인 아동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8월에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대한민국아동총회’를 공동주관해 ‘아동정책-아동=0’이라는 슬로건으로 13개 결의문을 채택했는데, 어린이 교통사고로 희생된 아이들을 위한 스쿨존 안전강화, 아동과 관련된 여러 보호구역을 ‘아동보호구역’으로 통합하는 등 아동 관점의 정책들에 대해 발표했다.
이 의원은 “평소 아동들이 느꼈던 불편과 필요한 것들을 수렴한 정책제안을 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며 “오늘의 정책제안이 경험이 되고 바탕이 되어 지금의 아동정책보다 한 층 더 발전된 아동정책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만들어진 정책인 만큼 아동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