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와 검찰은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현상 분석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법사랑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법무부법사랑위원천안아산지역연합회 주최 및 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 후원으로 29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사이버폭력 방지 및 법사랑연합회 활성화 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150여 명의 법사랑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서대 이노신 교수가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현상 분석을 통한 학폭 예방 및 법사랑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노신 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사이버불링 문제에 대하여 교육적 관점과 사법적 관점에서 복합적으로 분석을 전개함으로써, 예방과 조치, 피해자의 구제 및 회복, 가해자에 대한 사법적 처벌 방법을 논의했다.
이 교수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져 가는 사이버불링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교육적 선도를 우선시하되 필요시에는 사법적으로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백석대 김상균 교수, 경기대 류창현 교수, 경찰대 강 욱 교수, 세한대 이재영 교수가 참여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상현실과 드론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방지와 치안확립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사이버불링에 대한 SNS 기업의 법적 책임도 명시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또 사고발생시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능동적이며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는 전학교접근법을 사용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법사랑위원천안아산지역연합회 김춘식 회장은 “학교폭력 가운데 특히 사이버 폭력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토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천안아산지역연합회가 상담과 중재, 교화와 선도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의 범죄예방과 청소년 보호 및 선도에 더욱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법사랑 천안지역연합회 임관혁 회장은 “전문가들과 법사랑위원들이 자주 소통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기획방안을 함께 도출해 미래의 연합회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