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및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10월29일 아산시를 방문해 오세현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단재 신채호 선생 모과나무’를 청소년교육문화센터 헌수동산에 심었다.
단재 신채호 선생 모과나무는 조선의열단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단재 신채호 선생이 9살 때 자치통감을 배우고 책거리로 집뜰에 심은 모과나무 씨앗을 싹틔운 묘목으로 이날 환담 및 헌수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김원웅 광복회장, 안상우 광복회 충남 지부장, 장명진 동학농민혁명 아산시 기념사업회 이사장, 정해곤 광복회 아산지회장, 윤필희 독립기념관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오세현 시장은 “조선의열단 100주년 창립을 기념해 뜻 깊은 단재 신채호 선생 모과나무를 기증한 광복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산지역에 나라사랑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대일항쟁기 조국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1965년 2월27일 구성된 보훈단체로 본부, 국내지부15개, 지회101개, 국외지부 5개로 구성돼 있으며 민족정기 선양 및 애국정신 함양, 순국선열 및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 계승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