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등학교(교장 이은규) 하키부(감독 최정국)가 8월8일부터 15일까지 아산학선필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3전3승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고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전북 김제고를 만나 오세용·김근엽 선수가 다섯 골을 넣어 김제고를 5대0으로 제압했다. 또한 이어진 경기에서는 대구광역시 달성고에게 선취골을 내줘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5대1 완승을 거뒀다.
8월14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충북 제천고를 만나 전반전에 2골, 후반전에 1골을 넣어 3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고등학교 하키부 최정국 감독은 “전 경기를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아산고는 교직원과 학생회, 총동창회,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