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 8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관내 백화점 및 대형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최근 천안시 동남구 소재의 신세계 백화점에서 발생한 화재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산시 풍기동 소재의 이마트 등 3개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조사의 중점사항은 대형 판매시설의 화재 위험요인과 자위소방대 운영 실태 확인, 비상구 폐쇄 등 피난·방화시설 불법행위 단속, 자체점검 실시 여부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소방안전관리 및 분야별 관계자 업무수행 적정 여부 등이다.
아산소방서 김봉식 서자은 “시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점검결과에 대한 위반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철저히 의법 조치를 취할 것이며, 관계자는 소방시설 작동상태 수시확인과 고객대피유도 훈련 등 자위소방대의 역량 강화에 특별한 관심과 실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