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오셨어요’
지난 8일, 안희정 충남지사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기능영재반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천안공고(교장 김용대)를 찾았다.
이날 안 지사는 학생들에게 “기능훈련은 즐겁게 해야 결과도 좋다. 앞으로 미래사회의 기술역군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안 지사는 또 함께 배석한 충남교육청 창의인재육성과장,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충남지사장, 천안공고 운영위원들에게도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도해 달라. 앞으로도 특성화고등학교의 기술인재육성과 직업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사초, 여름방학 돌봄교실 운영
신사초등학교(교장 장석주)는 여름방학 중 폭염 속에서도 8월5일~24일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기초 기본학습력 증진과 보육활동, 다양한 특기적성계발에 힘쓰고 있다.
보육프로그램인 ‘한새터 꿈동이 돌봄교실’은 학부모 교육 도우미를 활용해 1~3학년 9명을 대상으로 오전11시~오후1시까지 아이들의 독서활동과 보육, 안전지도, 방학 과제물 해결 등 돌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전9시~11시에는 방학중 특별프로그램(Fun &Fun 생활영어, 바이올린, 종이접기, 미술 등)이 운영된다.
손현주 교감은 “무더위 속에서도 돌봄교실 프로그램에 따라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로 인해 학교가 생기있게 느껴진다. 아이들을 위해 지역에서 큰 도움의 손길을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안부대초, 단국대 학생 교육기부 ‘여름방학 쏙쏙캠프’
천안부대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5일~7일까지 3일간,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인 ‘쏙쏙캠프(SOC, SOC Camp)’를 운영했다.
부대초 어울림터와 1·2학년 교실에서 열린 이번 쏙쏙캠프에는 12명의 단국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멘토로 찾아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수업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지난 5일, ‘꿈이 뭐에요?’라는 주제로 부채와 티셔츠에 각자의 꿈을 상징하는 그림과 글귀를 적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3일동안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 등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공유할 수 있는 6가지 가치를 주제로 비누 만들기, 미니운동회, 장명루 만들기, 과자집&샌드위치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의 활동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김지우 학생은 “프로그램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 이런 캠프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부성중, 독서토론교육 큰 성과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의 독특한 독서토론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부성중은, 매일 아침 학급별로 순서를 정해 ‘도서관으로 등교하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사제동행 20분 독서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도서관의 책들을 학급으로 옮겨 학생 수만큼의 다양한 책을 학급문고로 비치해 두고 학생들이 순번대로 읽고 다음 학생에게 권해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독서를 하고 나서는 베껴 쓰고, 요약하고, 느낀 점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독서록을 작성하도록 하고 있는데, ‘책 추천 및 소개하기’, ‘시로 나타내기’, ‘그림이나 만화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양식의 독서기록지를 마련해 두고 학생들이 선택해 작성해 보고 서로 토론해 보도록 하고 있으며, 각 교과별로 주제를 정해 수업시간에 독서토론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은주 국어교과부장은 “학생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은 즉시 구입해서 제공해 주고 있으며, 읽은 후에는 짧게라도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신안초, 또래관계향상 프로그램 ‘친친교실’ 운영
천안신안초등학교(교장 이동구)는 8월5일~19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또래관계향상 프로그램 ‘친친(親親)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밝은 교우관계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을 돕기 위한 친친교실은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친구와의 갈등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법등을 알아보기 위해 대화하는 친구되기, 대화 잘 이끌어가기, 도움 주는 대화 배우기 등 긍정적인 대화기법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천안신안초등학교 강주연 교사는 “초등학교 시기에 또래관계를 성공적으로 맺고 유지하는 것은 학습능력의 습득과 숙달만큼 매우 중요한 발달과제다. 또래에게 거부를 당하거나 친구관계에서 지속적인 좌절을 경험하게 되면 자신감이 저하되고 이는 다시 우울증, 학습능력의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와의 관계 및 자신감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줄 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새샘중,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참가
천안새샘중학교(교장 신희자) ‘금연학개론팀(이윤조 외 5명)’은 지난 5일(월) 보건복지부 대강당에서 열린 ‘제1기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발대식에 참가했다.
지도교사를 포함, 중·고등학생 총 150개팀(1099명)으로 이뤄진 ‘청소년 금연서포터즈’는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필요성을 교육 받은 후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제1기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대표로 선서한 천안새샘중 3학년 이윤조 학생은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담배의 유혹에 빠진 사람들의 개인 트레이너가 돼 ‘인생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금연 캠페인 동영상도 제작해 지역사회에 금연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친구와 가족의 건강을 괴롭히는 담배를 K·O 시키는 퍼포먼스에 참가한 3학년 김광식 학생은 “담배 인형을 뒤집어쓰니 무척 덥고 힘들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 담배회사의 마케팅의 목표가 우리 청소년이라니 무척 화가 났다. 이들의 교묘한 전략을 파헤쳐 진실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고,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지기 때문에 성인보다 더 쉽게 중독된다.
학교측은 ‘금연학개론팀’이 흡연의 유혹에 빠져 있는 주위 친구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적극 알려 청소년 흡연예방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새샘초, ‘더운 여름방학, 재미있는 과학실험의 세계로’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최경섭)는 5일~12일까지 6일 동안 ‘Why&How science’ 탐탐과학실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과학실험교실은 천안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천안새샘초와 인근 학교(천안청룡초, 천안신촌초)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수업은 우리도 발명가, 다빈치 헬리콥터 만들기, 생활속 과학 탐험, 빨대 트럼본 만들기, 4D 프레임 만들기, 플러브 만들기, 풍력발전기 만들기, 팬플릇 만들기 등이 다양하게 실시됐다.
이번 탐탐과학교실에 참여한 박서연 학생은 “평소 과학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