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한여름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박연기)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초등 고학년, 중학생,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16일(금)까지 운영될 예정.
주요 활동내용은 문학작품 영화처럼 읽기, 독서골든벨, 동시쓰기, 독서기록장 만들기 등으로, 참여 학생 중 우수 어린이를 선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학교행정지원단 상반기 보고회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수), 특수지원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학교 행정실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행정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활동에 대한 보고시간을 가졌다.
학교행정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애로점을 발굴해 개선하고 지원하는 학습 동아리 10팀, 공감하고 매력있는 스마트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마트 동아리 14팀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3년도 상반기 학교행정지원단 운영 경과 보고와 하반기 추진계획 등을 팀별로 발표했으며, 특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팀별 연 1회 봉사활동 계획도 전달했다.
송용재 행정지원국장은 “행정지원단은 저경력 행정직원들의 행정력 강화는 물론 천안 관내 공무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최고의 천안교육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e센터, ‘예술치료를 통한 마음더하기’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6일~8일(목)까지 초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예술치료를 통한 마음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존감과 정서지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천안Wee센터 전문인력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난화게임, 사포협동화, 도미노활동 등 자신의 감정 표출 및 사회성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천안Wee센터 김경미 실장(전문상담교사)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진 않았지만,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천안Wee센터는 방학을 맞아 이번 마음더하기 프로그램 외에도 비전캠프와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 다문화 초등학생 어울림 캠프 성료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과 일반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2013 여름방학 다문화 초등학생 어울림 캠프’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충청남도평생교육원 주최로 지난 8일까지 열린 다문화 초등학생 어울림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천안 관내 27개교 9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기초 학습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던 이번 캠프는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3년째 다문화 어울림 캠프에 참여한 천안일봉초등학교 3학년 전예지 학생은 “어울림 캠프 때마다 다른 학교 친구와 만날 수 있어 신난다. 학교에서 하지 않는 다양한 공부를 해서 재밌다”고 말했다.
평생학습부 이상건씨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특선 예술 강좌,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3년 여름방학특선 예술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우쿨렐레, 도자기, 신나는 방송댄스의 3개 과정이 8월12일부터 4일간 운영되며 45명의 학생 등이 무료로 수강한다.
여름방학특선 예술프로그램은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고 특색 있는 강좌를 방학 중에 운영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된 방학 중 프로그램.
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방학 중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 캠프 열려
천안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 중, 미디어에 대한 꿈을 갖고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8·9일 이틀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꿈다락 미디어캠프’를 열었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와 연계해 추진된 이번 ‘꿈다락 미디어캠프’는 학기중에는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영상미디어 제작에 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방학기간 동안 참여 학교들이 모두 모여 캠프를 통해 꿈을 주제로 다양한 영상미디어를 제작해 보는 합숙형 교육이다.
특히, 교육복지사업학교인 천안동중은 지난 학기동안 6개 참여학교(천안북중, 천안동중, 천안봉서중, 천안성정중, 천안여중, 천안서여중)의 대표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주관 운영했고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 비채와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들과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사이버 중독이 급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바르게 미디어를 접하고 또 꿈을 갖고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교육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